美교수 "코로나 감염돼 자연항체 있어도 백신 맞는 게 유리"

이원영 / 2021-04-28 11:29:26
"백신은 본인 보호와 타인 감염 예방에 효과적" 이미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돼 천연 항체가 형성되었다 하더라도 백신을 맞는 것이 바이러스를 차단하는 데 더 효과적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미생물 및 면역학 전문가인 미국 털레인 의대 제임스 매클래츨란 교수는 27일(현지시간) wwltv.com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주장하고 이미 코로나 확진을 받았더라도 백신을 접종 받으라고 권고했다.

▲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이 일반 병원에서도 시작된 지난 19일 오후 대구 달서구 나사렛종합병원에서 돌봄교사가 백신 접종을 받고 있다. [뉴시스]

그는 mRNA 기술을 활용하는 코로나 백신은 바이러스에 의해 형성되는 천연 항체보다 바이러스의 침투와 확산을 막는 데 더 지속적인 보호를 해준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백신은 지금까지 나온 대부분의 변이 바이러스로 인한 입원과 사망으로부터 보호해준다"고 덧붙였다. 매클래츨란 교수는 "완전한 예방 접종을 맞으면 본인이 감염되거나 다른 사람에게 전파할 가능성이 거의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감염에 의한 천연 바이러스의 경우 적어도 1년 동안 항체가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약화되고 사라지기 때문에 다시 감염되고 입원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탈리아의 한 연구에 따르면 코로나19를 앓고 3개월 후 백신을 맞은 사람들이 가장 강력한 면역 보호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그는 "이것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효과적인 백신이다. 나는 이와 비슷한 것을 본 적이 없다. 대부분 감염을 예방하는 데 효과적이며 감염된 사실을 알았을 때도 효과적"이라고 강조했다.

백신은 자연이 우리에게 준 면역 체계를 더 잘 작동시키는 것으로 보인다고 이 매체는 설명했다.

KPI뉴스 / 이원영 기자 lw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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