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미국 샌디에이고 캘리포니아대(UCSD) 스크립스 해양연구소는 산타카탈리나섬과 로스앤젤레스 해안 사이에서 통으로 보이는 물체 2만7345개를 포착했다.
스크립스 해양연구소는 3만6000에이커(약 146㎢) 이상의 해저 지도를 만드는 과정에서 이 물체들을 발견했다. 해당 지역은 퇴적물과 생태계에서 다량의 DDT가 검출된 곳으로, 이에 따라 이 통에는 DDT가 들어있던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다만 연구진은 이 통 안에 들어있는 내용물을 직접 확인하지는 않았다. 연구를 이끈 에릭 테릴 연구원은 "DDT를 담고 있는지 확인하는 것은 다른 사람들의 몫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테릴은 "로스앤젤레스 앞바다는 1930년대부터 수십 년 동안 산업폐기물이 버려진 곳"이라고 말했다. 캘리포니아 남부 기업들은 1972년 관련법이 제정된 뒤에야 산업폐기물을 해양에 버리지 않게 됐다.
KPI뉴스 / 권라영 기자 ry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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