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방송된 TV조선 '뽕숭아학당'에서는 임영웅, 영탁, 이찬원, 정동원, 김희재가 장민호의 트롯 데뷔 10주년 깜짝 파티를 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장민호를 제외한 멤버들은 강당에 모였다. 붐은 "장민호 없이 너희만 모인 게 맞다. 3월 21일이 무슨 날인지 아느냐. 장민호의 트롯 데뷔 10주년이다"라고 말했다.
장민호가 2011년 '사랑해 누나'로 트롯에 데뷔한 지 10년이 됐다고 알려줬다. 그러면서 장민호의 10주년을 위해 깜짝 카메라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붐은 멤버들이 장민호에게 주고 싶다고 했던 선물을 걸고 가짜 퀴즈쇼를 진행한다고 했다. 장민호를 제외한 멤버들은 모두 정답을 맞히고 장민호만 틀려야 선물을 받을 수 있는 방식이었다.
이에 멤버들은 답안지를 받아 개별학습을 했다. 사자성어부터 속담까지 외울 내용이 6장에 다다르자 단체 공부에 돌입했다.
붐은 장민호를 속이기 위해 선물을 걸고 퀴즈를 하겠다고 말했다. 장민호는 어려운 속담, 사자성어 퀴즈에 계속 오답을 말하며 진땀을 흘렸다.
반면 다른 멤버들은 외운 대로 정답을 술술 맞혔다. 깜짝 카메라 계획대로 선물 획득은 실패로 돌아갔다.
이에 정동원은 "누구 때문에 선물을 못 받냐"라고 했고, 장민호는 미안해하며 자신이 사주겠다고 했다.
멤버들은 보너스 문제로 하게 된 신조어 퀴즈를 통해 모든 것이 깜짝 카메라임을 밝혔다. 장민호는 뒤늦게 자신의 10주년을 위한 이벤트 였음을 알고 감동했다.
그의 데뷔 10주년을 축하하는 영상 편지도 공개됐다. 박성웅은 "앞으로도 승승장구하길 빌겠다"고 축하했다.
설운도는 "벌써 10주년이 됐구나. 앞으로 20, 30년 기 모아서 가요를 지켜나가자. 파이팅"이라고 응원했다. 홍현희, 신애라, 장윤정도 그에게 축하 인사를 건넸다.
특히 장윤정은 "트로트 가수로 데뷔하고 처음 인사 왔던 그날을 선명하게 기억하는데 벌써 10년이나 됐다. 정말 많이 힘들었을 텐데,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10년 동안 잘 버텨줘서 오늘의 영광이 있고, 많은 분이 장민호 씨의 노래로 위로받는 게 아닌가 싶다. 같이 나이 먹어 가면서 든든한 동료가 돼 주기로 하자. 10주년 축하한다"고 말해 감동을 줬다.
장민호는 영상을 보고 눈물을 흘리며 "많이 고맙다. 이런 날이 올 거라는 예상을 단 하루도 살면서 못했던 것 같다. '나만 너무 늦나'라는 생각이 많았다"며 "저 친구들('미스터트롯' 멤버들) 없었으면 이런 기쁨을 누구랑 나눌 수 있을까. 너무너무 고맙다"고 했다.
이날 임영웅은 맏형 장민호를 위해 곽진언의 '자랑'을 열창했다.
KPI뉴스 / 김지원 기자 kjw@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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