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C "임신부 코로나 백신 접종해도 유산 등 위험 증가 없다"

이원영 / 2021-04-22 14:06:08
3만5천 명 접종 임신부 조사
코로나 이전 비해 변화 없어
임신부들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는다 하더라도 유산 등 부작용이 늘어나지 않고 안전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 연구는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모더나 또는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 전국 3만5000명의 임신부를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21일(현지시간) 발간된 뉴잉글랜드의학저널에 실렸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임신 상태에서 백신 접종을 받은 여성들에게 나타난 유산, 조산 또는 기타 합병증의 비율은 코로나 유행 이전의 실시된 임신부 통계와 비슷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조사에 응한 임신부 중에서 약 13%가 유산, 1% 미만의 사산, 9%의 조산 및 2%의 선천적 결함을 보고했는데 이는 코로나 유행 이전과 비슷한 수치다.

이 연구와 별도로 미국재생의학협회는 1년 넘게 평가해 온 증거를 바탕으로 임신 중 예방 접종을 승인했다.

협회는 성명에서 "임신부와 임신을 계획하는 여성을 포함한 모든 사람은 코로나19 백신을 맞아야한다. 백신은 안전하고 효과적"이라고 밝혔다.

뉴욕 웨일콘웰 병원 산부인과 로라 라일리 박사는 "백신 접종의 위험과 이점을 따지는 환자들과 공유할 데이터를 갖게돼 다행"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임신부는 중환자실 입원, 조산, 사망 등의 위험이 높아진다고 CDC 보고서는 밝혔다.

KPI뉴스 / 이원영 기자 lw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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