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만 리딩투자증권 연구원은 21일 하이브(구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분석 리포트에서 "2022년 중순까지는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동반입대가 예상된다"고 했다.
유 연구원은 "방탄소년단의 맏형 진의 군 입대 시기가 다가온다. 2022년 중순까지 동반 입대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입대 전 사전제작 효과로 실제 공백은 만 1년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방탄소년단의 병역 이슈는 초미의 관심사다. 지난 해 12월 대중문화예술 분야 우수자의 군 입대 시기를 만 30세까지 연기할 수 있도록 한 병역법 일부개정안이 공포됐다.
이에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만 30세까지 군 입대를 연기할 수 있게 됐다. 방탄소년단은 2018년 10월 화관문화훈장을 받으면서 대중문화예술 분야 국위선양에 공이 있다고 인정받은 바 있다.
1992년생인 방탄소년단 진은 멤버 중 가장 군 입대에 가깝다. 하이브는 지난해 9월 코스피 상장을 위해 금융위원회에 제출한 증권신고서에서 "병역법에 따라 오는 2021년 말일까지 연기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그 가운데 동반 입대설이 나온 것이다.
유 연구원은 방탄소년단의 군백기가 하이브 주가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K팝 스타의 한계를 뛰어넘은, 비틀스와 마이클 잭슨 레벨의 월드스타라 군 복무 후에도 지속적인 흥행과 수익 창출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하이브는 세븐틴, 뉴이스트,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엔하이픈, 여자친구의 국내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인수합병을 통해 저스틴 비버, 아리아나 그란데도 합류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멤버 진은 지난해 11월 앨범 '비(BE)' 발매 간담회에서 "대한민국 청년으로서 병역은 당연하다. 나라의 부름이 있으면 언제든지 응하겠다"고 말했다.
방탄소년단의 2022년 동반입대설과 관련해 하이브는 "병역 관련 아티스트가 밝힌 것 외에 따로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을 아꼈다.
KPI뉴스 / 김지원 기자 kjw@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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