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의 명령으로 화성에서 헬리콥터 날았다

이원영 / 2021-04-20 08:23:45
"라이트 형제 쾌거에 비견…화성 탐사 영역 획기적 확대" 화성에서 헬리콥터 한 대를 자체 동력으로 상승, 착륙시키는 역사적인 우주 실험이 성공했다. 이번 실험은 다른 행성에서 지구의 비행체를 이용한 최초의 성공이다.

미국 나사(항공우주국)는 지난해 8월 말 발사되었던 화성 탐사선 '퍼시비어런스'에 부착되어 올 2월 19일 화성에 착륙했던 초소형 헬리콥터 '인저뉴어티'가 화성 땅을 이륙해 3m 정도 상승 비행한 뒤 30초 지나 이상 없이 화성 땅에 착지했다고 19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미국은 1997년 서전너호를 시작으로 화성에 움직이는 로봇 탐사선을 착륙시켰으며 2012년의 4번째 탐사선 큐리오서티에 이어 올 2월 퍼시비어런스(인내)를 5번째로 착륙시키는 데 성공했다.

움직이는 로봇 탐사선은 움직이지 않는 착륙물 단계를 20년 만에 극복한 것으로 행성 탐사 방식에 극적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화성에서 비행체를 드론처럼 운용할 수 있다면 탐사 면적과 거리가 획기적으로 확장되기 때문이다.

KPI뉴스 / 이원영 기자 lw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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