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나라, 가수복귀 "10년전 앨범 마지막, 연기만 할게요"

김지원 / 2021-04-14 11:52:01
'옥상의 문제아들' 출연해 동안 스트레스에서 무대 공포증까지 털어놔 배우 장나라가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해 동안 외모 스트레스, 무대 공포증 등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다.

▲ 지난 13일 방송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한 장나라. [KBS 캡처]

지난 13일 방송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장나라, 정용화가 출연했다.

이날 장나라의 등장에 MC들은 "연예계 최강 동안이다", "더 어려졌다"며 놀라움을 드러냈다.

장나라는 2001년도에 데뷔했다. 정형돈, 민경훈보다 선배였다. 장나라 하면 빼놓을 수 없는 '동안'. 모두가 입을 모아 칭찬하는 가운데, 장나라는 동안 외모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털어놨다.

그는 "내 입으로 동안이라고 말한 적이 없다. 기자분들이 동안 외모 수식어로 기사를 많이 써주셨는데 댓글에 악플이 많이 달리더라"고 고백했다.

이에 MC들은 장나라의 과거 '얼굴이 자글자글하다', '이목구비가 유치하다', '연예인 치곤 안 예쁘다' 망언을 언급했다.

그러자 장나라는 "실제로 큰 주름이 많지 않은데 잔 주름은 많다, 자글자글하다"고 했다.  이어 "이목구비가 유치하다는 것은 우리 집안이 멍멍이상 느낌이라 그런 것"이라고 설명했다.

90년대 얘기가 문제로 나오자, 데뷔시절을 떠올리기도 했다. 장나라는 "가수로 데뷔했을 때 가요순위 프로그램 안에 순위 소개했다"며 VJ 시절 모습을 공개했다.

그는 "vj활동 덕에 시트콤에 캐스팅됐다"면서 "데뷔했을 초에 거의 접는 분위기, 성적이 저조하며 반응이 없었는데시트콤에 캐스팅됐고, 너무 감사하게도 적절하게 내 노래를 많이 넣어주셨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 시트콤이 인기 많아지면서 노래도 같이 알려졌다, 활동 길게 못할 뻔했는데 그 피디님 덕분에 역주행하게 됐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 지난 13일 방송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한 장나라. [KBS 캡처]

과거 가수로 활동하며 큰 사랑을 받았던 장나라. 장나라는 무대 공포증이 있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노래를 좋아해서 가수를 하게 됐다. 그런데 어느 날 노래와 상관없는 허리띠가 허리를 조이는 압박감이 들더라"며 실제로 허리띠를 풀려고 하기도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리고 나서 관객들 표정이 자세히 보이더라, 마치 나를 싫어하는 표정이 보였다. 예전에는 못해도 패기 있고, 기분 좋은 긴장이 있었는데 그 때부터 너무 숨 막히는 기분이 들더라. 실제로 마이크를 들고 있으면 심하게 떨린다"고 털어놨다.

장나라는 가수 복귀에 대해 "10년 전 앨범이 마지막이고 지금은 열심히 연기를 하고 있다"며 "집에서 노래를 하고 싶은데 아파트라 연습을 못 한다. 레슨을 받으면 집에서 자신감 있게 부를 수 있지 않을까란 생각이 들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가수 복귀에 대해선 "연기만 열심히 할게요"라고 조심스럽게 답했다.

방송말미, 아프리카 아이들에게 기부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다. 기부총액 130억 원이 넘는 것으로 화제가 됐던 장나라는 "어릴 때부터 집안 분위기가 그랬다, 사람들에게 장미를 나눠주면 손에 장미 향이 남는다"고 말하며 감동을 안겼다.

KPI뉴스 / 김지원 기자 kjw@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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