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형 고소 박수홍, 내일 '라디오스타'서 심경 밝히나

김지원 / 2021-04-06 14:12:08
방송인 박수홍이 MBC '라디오스타' 예고편에서 눈물을 보이는 장면이 공개되며 그가 가족사와 관련해 어떤 이야기를 할지 관심이 쏠린다.

▲ 박수홍이 출연한 MBC '라디오스타' 예고편. [MBC '라디오스타' 캡처]

6일 공개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 예고 영상에는 박수홍이 "사람한테 상처받는 일이 있었다"며 눈물을 흘리는 장면이 담겼다. 그는 "다홍이(고양이)에게 더 의지하게 되는 것 같다"고 고백했다.

박 씨는 내일인 7일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게스트로 출연한다. 이날 방송에서 그가 친형과의 갈등을 털어놓을지 주목된다.

박수홍은 지난 5일 서울서부지검에 그의 전 소속사 대표인 친형 부부를 고소했다.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횡령 혐의다.

박 씨의 법률대리를 맡은 법무법인 에스의 노종헌 변호사는 "일체의 피해 보상 없이 양측의 재산을 7대 3으로 나누고 함께 기부와 사회봉사를 하는 내용의 '합의서'를 전달했으나 친형 측이 '합의' 의사를 보이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에 노 변호사는 고소장을 제출하면서 "이번 사태의 본질은 횡령이고 이에 따라서 박수홍과 본 법무법인은 여기에 초점을 맞춰 법의 판단을 받으려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박수홍은 이미 가족사로 많은 분에게 불편함을 끼친 것에 가슴 깊이 죄송한 마음을 갖고 있기에 추가 폭로 없이 수사기관과 법정에서 모든 것을 말하려 한다"고 덧붙였다.

박수홍 친형 측은 재산 문제가 아니라 박수홍의 사생활 때문에 갈등이 시작됐다고 주장했다.

KPI뉴스 / 김지원 기자 kjw@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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