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럿거스 대학 "가을 학기부터 학생·교직원 백신 의무 접종"

이원영 / 2021-03-26 16:54:12
"개인 선택권 침해" 일부 반발 기류도

미국 뉴저지주에 있는 명문 럿거스 대학이 오는 가을학기부터 등교하는 모든 학생과 교직원들에게 코로나19 백신을 의무적으로 접종토록해 논란이 되고 있다.

럿거스 대학은 가을 학기부터 모든 학생, 교수, 교직원들은 코로나19 백신을 필요한 회차까지 완전히 접종해야하며 등교시 증명서를 제출해야 한다고 25일(현지시간) 밝혔다.
 
등교하지 않는 온라인 수강생과 건강 문제가 있거나 종교적인 이유로 접종을 거부할 경우는 예외다.

이 대학 총장은 공지문에서 "백신을 접종함으로써 더 많은 대면 수업과 캠퍼스 행사, 식당 및 오락 시설 활용 등 많은 이점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럿거스 대학은 백신 물량이 확보되는 대로 캠퍼스 내에 접종 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학교 측의 이같은 방침이 알려지자 백신 접종에 반대하는 일부 학생들은 "개인의 의료 자유권 침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어 의무 접종 방침이 관철될 지는 미지수다.

이에 앞서 캘리포니아 대학 이사회에서는 지난해 말 학생과 교직원들에 대한 백신 의무 접종 방침을 밝혔다가 일부 학생들과 교수 등이 반대하고 나서면서 보류된 상태다.

KPI뉴스 / 이원영 기자 lw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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