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중국과 경쟁 극심…임기 내 1위 자리 넘겨주지 않겠다"

이원영 / 2021-03-26 11:06:12
"동맹 재건하겠지만 중국 견제 아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중국의 종합적인 목표는 세계를 선도하는 나라, 세계 최고 부유국이자 강대국이 되는 것이지만 내 임기 안엔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며 대중 경쟁에서 밀리지 않겠다는 의지를 천명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취임 후 첫 공식 기자회견에서 "미국은 계속 성장하고 팽창할 것이다. 중국과의 경쟁은 극심하다"며 대중 경쟁을 강조했다.

바이든은 이어 "첨예한 경쟁이 이뤄지겠지만, 우리는 대립을 추구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했다.

그는 자신이 시 주석을 상대로 '국제 규정에 따른 공정한 경쟁, 공정한 활동, 공정한 무역'을 요구했다고 설명하면서 중국과 효과적으로 경쟁하기 위해 미국 노동자와 과학계에 투자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특히 "암이나 알츠하이머, 당뇨 등 관련 의학 연구와 인공지능, 양자, 바이오테크 등 미래 산업에 투자할 것"이라며 중국이 이들 분야에서 주도권을 잡으려 한다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어 "동맹을 재건하는 게 우리가 할 일"이라면서 "다만 (시진핑 주석에게) 이는 반(反)중국이 아니라고 명확히 말했다"라고 대중국 견제의 의미가 아님을 설명했다.

KPI뉴스 / 이원영 기자 lw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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