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스홉킨스 대학 감염병 전문가 케리 알토프 박사는 "일일 신규 환자 숫자가 5만여 명으로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각종 제한이 완화되려면 감염자, 입원자, 사망자 숫자가 지속적으로 감소해야 한다"고 말했다.
알토프 박사는 "우리는 아직 숲을 벗어나지 않았기 때문에 예방 접종을 받은 사람들도 공공 장소에서 마스크를 계속 쓰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해야한다"고 말했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24일 현재 미국에서 8540만 명이 1차 백신을 맞았으며 4630만 명(전체 인구의 14%)이 필요한 회차의 접종을 완료했다. 존슨앤존슨 백신은 1회, 화이자와 모더나는 2회 접종으로 마무리된다.
존스홉킨스 대학 보건정책과 콜린 배리 과장은 "백신 접종자의 최대 95%가 감염 후 심각한 증상을 예방하는 것으로 밝혀졌지만, 그렇다고 접종자들이 바이러스로부터 완전히 보호되거나 다른 사람에게 전염시키지 않는다는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배리 과장은 "백신이 바이러스 전파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되는지 확실하지 않기 때문에 백신 접종을 받은 사람들도 주변 사람들을 보호하기 위해 마스크를 계속 착용해야한다"고 말했다.
알토프 박사는 "백신 접종을 받은 사람들조차도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를 전파시키는 것을 막기 위해 해외여행을 보류해야한다"고 지적했다.
배리 과장은 "마스크 착용, 사회적 거리두기 및 여행 제한과 같은 방역 지침은 전등을 껐다 켰다 하는 스위치가 아니라 코로나19를 '끄고' 정상 생활을 '켜게' 하는 과정(process)이기 때문에 이러한 노력은 계속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KPI뉴스 / 이원영 기자 lw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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