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마의 기타리스트 거누는 지난 20일 SNS에 "어제의 상황이 정리되지 않아 주변 몇 분에게만 연락을 드렸다. 어제(3월19일) 도마의 멤버 김도마(김수아) 누나가 세상을 떠났다"고 김도마의 사망 소식을 알렸다. 사인은 공개되지 않았다.
고인의 빈소는 전주시 완산구에 있는 전주효사랑장례문화원에 차려졌다. 발인은 오는 24일 낮 12시로, 장지는 전주 승화원이다.
거누는 22일 빈소를 공유하며 "코로나19로 인해 부고를 올리기가 조심스럽다. 직접 찾아오기가 여의치 않으신 분들은 각자의 공간에서 추모의 시간을 가져주시기 바란다"고 적었다.
동료 가수들의 애도도 이어졌다. 요조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고 적었다. 크라잉넛의 한경록은 "홍대의 많은 개성이 있는 뮤지션들을 많이 봐왔지만, 도마 역시 자신만의 뚜렷한 색을 가진 뮤지션이었다"고 추모했다.
이 밖에도 하헌진, 김해원, 미미시스터즈, 윤덕원, 빌리카터 등 다수 뮤지션들이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도마는 2015년 8월 EP '도마 0.5'를 발매했다. 김도마 홀로 만든 앨범이다. 이후 2인조 밴드 도마로 2017년 정규 앨범 '이유도 없이 나는 섬으로 가네'를 발표했다. 이듬해에는 한국 대중음악상 포크 부문 음반상 및 노래상 후보에 오르며 음악성을 인정받았다. 최근에는 넷플릭스 '보건교사 안은영' 5회 엔딩곡 '휘파람'에 참여했다.
KPI뉴스 / 김지원 기자 kjw@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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