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미야기현 앞바다서 7.2 지진…쓰나미 주의보

윤재오 / 2021-03-20 19:37:18
동북지역서 35일만에 또 강진…"후쿠시마 원전 이상 확인되지 않아"

일본 미야기현 앞바다에서 리히터 규모 7.2의 강한 지진이 발생했다.

20일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9분께 미야기현 앞바다에서 강진이 발생했으며 이와관련 쓰나미(지진 해일) 주의보가 발령됐다.

▲ 일본 미야기현 앞바다에서 20일 리히터규모 7.2의 지진이 발생해 쓰나미 경보가 발령됐다. [뉴시스]


지진 발생 지점은 북위 38.40도, 동경 141.70도다. 진원의 깊이는 60㎞로 추정됐다.

이날 강진은 지난달 13일 후쿠시마현 앞바다에서 리히터 규모 7.3의 지진이 발생한 이후 35일 만이다.

이날 미야기현 일부 지역에선 진도 5강, 후쿠시마현과 이와테현의 일부 지역에선 진도 5약의 흔들림이 관측됐다.

사이타마현과 지바현 일부 지역에선 진도 4의 흔들림이 관측됐고 수도인 도쿄도 도심부에서는 진도 3의 흔들림이 관측됐다.

미야기현에는 쓰나미 주의보가 발령됐으며 해일의 높이는 1m로 예상됐다.

일본 정부는 총리관저 위기관리센터에 연락실을 설치해 비상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지진 피해도 잇따르고 있다. 도호쿠 신칸센의 운행이 이날 오후 6시 10분부터 중단됐고, 미야기현 일부 지역은 정전이 됐다.

교도통신은 후쿠시마 제1원전과 제2원전에는 지진에 따른 이상이 확인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KPI뉴스 / 윤재오 기자 yjo@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윤재오

윤재오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