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3000선 붕괴…금리상승 부담에 1%하락 2996.11

김해욱 / 2021-03-08 16:25:37
코스피지수는 8일 금리 상승에 대한 우려로 전 거래일 대비 1.00% 하락한 2996.11로 장을 마감했다. 3000선 붕괴는 지난달 24일 이후 7거래일 만이다.

▲코스피가 전 거래일(3026.26)보다 30.15포인트(1.00%) 내린 2996.11에 마감한 8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뉴시스]

이경민 대신증권 자산리서치부 팀장은 "미국 경제 지표 호조와 조 바이든 대통령의 경기부양책 통과로 경기 회복세가 가속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제기되면서 금리가 상승해 증권시장에 부담을 주었다"고 분석했다. 그는 "미국 시간 외 나스닥 선물이 1% 넘게 떨어진 것도 부정적인 요인"이라고 말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256억 원, 3783억 원 순매도하며 하락세를 주도했다. 개인이 5260억 원을 순매수 했다.

SK하이닉스가 3.21% 떨어진 13만5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그 외 카카오와 셀트리온이 각각 3.61%, 3.48% 하락하는 등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전체적으로 부진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이 3.90% 하락하며 가장 부진했다. 의약품 역시 3.15% 떨어지며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고 그 외에 종이목재, 화학도 2%대 하락세를 보여줬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03% 떨어진 904.77을 기록했다.

시총 상위주는 대부분 하락세를 나타냈다. 코스닥 시총1위 셀트리온 헬스케어는 전 거래일 대비 4.33% 내린 12만3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에이치엘비는 5.13%, 알테오젠은 4.85% 떨어졌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부품이 3.18% 내린 가운데 유통, 오락·문화, 통신장비 등이 2%가 넘는 내림세를 보였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7.10원 상승한 1133.20원을 기록했다.

KPI뉴스 / 김해욱 기자 hwk1990@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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