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원인에 대해 법적 자문을 전문으로 하는 조너선 처니 컨설턴트는 1일 USA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차량 핸들을 꺾어 방향을 바꾸려고 한 흔적이 없이 직진하면서 두 개 차선을 넘은 점은 전형적인 졸음운전의 흔적"이라고 짚었다.
또한 우즈가 오른쪽 다리에 부상을 입은 것은 차량이 나무에 부딪히면서 브레이크 작동을 시도한 증거라고 분석했다.
처니 컨설턴트는 "과속이 원인이라고 하는데 그렇게 볼 만한 증거는 없다"며 "우즈의 사고는 직진하면서 길을 벗어나기까지 정신이 들지 않는 의식불명이나 약물 중독 상태의 운전과 비슷하다"고 말했다.
우즈의 차량은 브레이크를 밟은 흔적(스키드로)이 없이 직진하면서 차선을 두 개나 넘어 갓길 나무를 들이받고 언덕 아래로 굴렀다.
사고 전문가 플렉스 리는 "차량이 방향을 바꾸지 않고 직진하며 차선을 침범한 것은 단순히 속도의 문제로 볼 수 없으며 부주의한 운전이 있었다고 보아야 한다"고 소견을 냈다.
우즈는 지난 2017년에 진통제 약물에 취해 차량을 갓길에 세운 채 잠들어 경찰에 적발된 적이 있는데 이번 운전도 진통제 등 약물에 취했을가능성에 대해 경찰이 조사를 벌였으나 혐의는 발견하지 못했다.
KPI뉴스 / 이원영 기자 lw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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