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규 세 번째 학교폭력 '의혹'…피해자 속속 등장 '진실공방'

권라영 / 2021-02-19 20:41:33
"뉴질랜드에서 폭행당했다"…SNS에 게시물 올라와 배우 조병규에게 학교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글이 또다시 올라왔다.

▲ 배우 조병규 [조병규 인스타그램 캡처]

19일 인스타그램에는 "저는 학교폭력의 피해자였다"는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을 쓴 누리꾼 A 씨는 뉴질랜드에서 조병규와 함께 학교를 다녔다며 그를 "제게 있어 무척 두려운 존재였다"고 했다.

이어 "유명해지니까 인스타그램에도 유튜브에도 나오기 시작했고 그의 사진, 동영상, 또 각종 미담들이 나올 때마다 괴롭고 화가 났다"면서 "저에게 있어 분명 그는 나쁜 사람이다. 벌 받아야 하는 사람이고 저에게 사과해야 하는 사람"이라고 주장했다.

A 씨는 "학교가 일찍 끝난 날 저보고 반강제로 노래방을 가자고 했다. 세 명이서 갔는데 노래방비는 제가 다 내야 했다"면서 "마지막 곡으로 저보고 하라 하기에 음치다, 노래 못한다고 했더니 마이크를 잡고 때리기 시작했다"고 적었다.

또 "보면 발로 차거나 때리는 건 기본이고 손에 들고 있는 모든 것이 무기였다"면서 "비 오는 날에 버스정류장에서 마주치면 우산으로도 두들겨 맞았다"고도 주장했다.

그는 글과 함께 자신의 학생증과 페이스북 캡처 등을 올리면서 "권선징악이라든지, 진실은 결국 밝혀진다든지 아직 보다 순진한 마음으로 세상을 보고 싶다"면서 "잘못한 것에 대해 마땅한 벌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글을 마무리했다.

최근 조병규는 몇 차례 학교 폭력 의혹에 휩싸였다. 지난 1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조병규 학교폭력 피해자'라는 글이 게시됐다.

그러나 조병규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는 다음날인 17일 "허위 게시글 작성자는 자수해 본인이 작성한 글이 허위 사실임을 인정하고, 본인의 잘못과 위법행위를 후회하고 있으며, 사과하는 선에서 선처해줄 것을 호소했다"면서 여러 차례 선처를 구해 선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이후에도 유사한 사례가 발생하거나 소속 배우에 대한 피해를 가중시키는 다른 사정이 발생하는 경우에는 강경하게 대응해 소속 배우의 권익이 침해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같은 날 학교 폭력을 당했다는 또 다른 글이 올라왔다. 이에 조병규와 동창이라는 누리꾼은 "어렸을 때부터 인기가 많아서 관심을 많이 받았던 애는 맞는데 절대 나쁜 짓 하며 살지 않았다"면서 "연기한다는 이유로 시기 질투 엄청 당했었고 애들이 괴롭히기도 엄청 했다"고 반박했다.

KPI뉴스 / 권라영 기자 ry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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