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신강림' 야옹이 작가 "홀로 키우는 아이 있다"

김지원 / 2021-02-16 16:14:45
웹툰 '여신강림'의 야옹이 작가가 홀로 아이를 키운다고 고백했다.

▲ 야옹이 작가가 16일 자신의 SNS에 올린 사진. [야옹이 작가 SNS]

야옹이 작가는 16일 자신의 SNS를 통해 아이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면서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은, 목숨보다 소중한 꼬맹이가 있어요"라고 밝혔다.

그는 "제 목숨보다 소중히 여기며 지켰고 여전히 지키고 있는 존재다. 저는 아이를 키우면서 새로운 사랑을 배웠고 철이 들었다. 제 인생의 이유가 된 가장 소중한 사람이다. 웃는 날보다 눈물로 지낸 시간이 훨씬 많았지만 이제는 아이가 지친 저를 달래준다"라고 적었다.

이어 "제 몸에서 한순간도 떼어 놓은 적 없이 한 몸처럼 살았던 아이인데 어느덧 초등학생이 된다. 제 삶의 원동력이며 가장 소중한 존재이자 평생 지켜야 할 존재기에 매일매일 지치고 힘들어도 힘을 낸다. 그렇게 소중한 만큼 많은 분께 저의 개인사를 이야기하는 데 있어 조심스러웠던 부분이 있었다"라고 아들의 존재를 뒤늦게 알리게 되었다고 말했다.

야옹이 작가는 "인생에서 가장 힘들었던 트라우마로 인해 상담 치료를 다니고 정신과 약을 처방받아 먹으며 버틸 때 곁에서 먼저 손 내밀어 준 친구들, 가족들, 나의 사정으로 피해가 갈까 봐 미안해서 끝까지 밀어냈는데도 다가와서 손잡아준 선욱 오빠가 있어서 더이상 비관적이지 않고 감사하며 살 수 있게 되었다"고 주변인들에게 고마움을 표현했다.

야옹이 작가는 아이를 비롯해 개인사를 고백한 이유에 대해 "그저 웹툰 작가일 뿐이지만 많은 분들의 관심을 받고 있기도 해서 이렇게 공개적으로 개인사를 오픈한다. 홀로 아이를 키우는 것이 힘들 때도 있지만 아이의 웃음을 보면 힘든 것도 다 사라진다. 이 녀석을 지키기 위해 더 열심히 살아간다"라고 밝히며 글을 마쳤다.

야옹이 작가는 2018년부터 웹툰 '여신강림'을 연재하고 있는 인기 웹툰 작가다. 그는 2019년 이혼 사실을 직접 밝혔으며, 현재 '프리드로우'를 연재하고 있는 동료 웹툰 작가 전선욱과 공개 열애 중이다.

KPI뉴스 / 김지원 기자 kjw@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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