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협회, 이재영·다영 어머니 김경희씨 '장한 어버이상' 취소

김지원 / 2021-02-15 17:49:13
대한민국배구협회가 최근 학교폭력 가해자로 지목된 흥국생명의 이재영·다영 자매 모친인 김경희 씨에게 수여했던 '장한 어버이상'을 취소하기로 했다.

▲ 최근 학교폭력 가해자로 지목돼 논란을 일으킨 흥국생명의 이재영(앞쪽)·다영 자매. [뉴시스]

배구협회는 '2020 배구인의 밤'에서 김경희씨가 받은 어버이상을 취소한다고 15일 밝혔다.

협회는 김 씨가 두 선수를 한국 최고의 선수로 길러낸 공로를 인정해 지난해 '장한 어버이상'을 선사했지만, 최근 이재영·다영이 중학교 재학 시절 심각한 학교폭력을 저질렀던 사실이 알려지며 이같이 결정했다.

'장한 어버이상' 취소 건은 조만간 열릴 이사회 안건으로 정식 상정될 계획이다.

김경희 씨는 1980년대 명세터로 활약했다. 1988 서울올림픽에도 국가대표 자격으로 참가했다. 그러나 최근 불거진 폭로 내용 중 자매 어머니인 김 씨가 두 딸을 향해 직접 지시를 내렸다는 등 김 씨에게 피해를 입은 내용이 있어 논란이 됐다.

KPI뉴스 / 김지원 기자 kjw@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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