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가계대출 10조 ↑…전년동월비 8조 확대

안재성 기자 / 2021-02-10 10:27:07
금융위원회는 올해 1월 중 전 금융권 가계대출이 10조1000억원 늘었다고 10일 밝혔다. 은행권 가계대출이 7조6000억원, 2금융권이 2조5000억원씩 늘었다.

상품별로는 주택담보대출이 5조8000억원 증가했다. 기타대출은 4조3000억원 늘었다. 기타대출이 8000억원 줄었던 지난해 1월에 비해 5조1000억원이나 확대된 수치다.

금융위 관계자는 "공모주 청약 등으로 신용대출 증가세가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지난해말 은행들이 신용대출 판매를 중단한 탓에 연초부터 신용대출 수요가 몰렸다"고 분석했다.

금융위는 "예년 1월과 비교해 가계대출 증가폭이 높은 수준이나 지난해 하반기 대비로는 안정화된 모습"이라고 평했다. 지난해 하반기에는 가계대출 월 평균 12조6000억원씩 증가했다. 이어 "향후 신용대출 증가세에 유의하면서 설 자금 공급 및 밀접접촉 제한업종에 대한 자금 지원에 문제가 없도록 관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KPI뉴스 / 안재성 기자 seilen78@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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