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복귀와 함께 손흥민 한달만에 13호 골…토트넘 3연패 탈출

김지원 / 2021-02-08 09:38:27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의 손흥민이 약 한 달 만에 리그 13호골을 터뜨렸다.

▲ 손흥민이 웨스트브롬과 홈 경기에 선발 출장해 리그 13호 골을 터트렸다. [AP뉴시스]

손흥민은 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스트 브로미치 알비온과의 2020~2021 EPL 23라운드에서 1-0으로 앞선 후반 13분 추가 골을 기록했다.

리그, 컵대회 등을 모두 포함한 공식전을 기준으로 하면 7경기만의 골이다. 시즌을 통틀어선 17번째 골(10도움)이다.

손흥민은 이날 리그 13호골(6도움)로 득점부문 공동 2위로 올라섰다. 팀 동료 케인, 도미닉 칼버트 르윈(에버턴), 브루노 페르난데스(이상 13골·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선두 모하메드 살라(리버풀)는 15골을 기록 중이다.

토트넘은 2-0으로 승리하며 3연패 늪에서 탈출했다. 10승(6무6패 승점 36)째를 거두며 7위로 올라섰다.

이날 지난달 29일 리버풀과의 리그 경기에서 부상을 입어 전열에서 이탈한 해리 케인이 전격 복귀했다.

케인은 후반 9분 균형을 깼다.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의 감각적인 침투 패스를 오른발로 때려 선제골을 넣었다.

기세를 올린 토트넘은 4분 뒤, 손흥민의 추가 골로 승기를 잡았다. 모우라가 역습을 통해 왼쪽 진영을 뚫었고, 반대쪽에서 쇄도하던 손흥민에게 밀어줬다.

손흥민은 모우라에게 받은 패스를 침착하게 오른발로 때려 골망을 흔들었다.

웨스트브롬은 반격했지만 만회 골을 기록하지 못했다.

연패 사슬을 끊은 토트넘은 11일 에버턴을 상대로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16강전을 치른다.

KPI뉴스 / 김지원 기자 kjw@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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