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코로나 확진자 13% 감소, 중환자 사망률 24%P 줄었다

이원영 / 2021-02-04 11:40:26
전문가 "변이바이러스 나돌아 증가세로 돌아설 수도"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 숫자가 감소 추세를 보이고 중환자 사망률도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3일(현지시간) 미국 CNBC가 세계보건기구(WHO) 통계를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1월 마지막 주(25~31일) 전 세계 확진자 수는 370만 명으로 바로 전 주에 비해 1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감염으로 입원한 중환자들의 사망률도 크게 떨어진 것으로 분석됐다. 영국 가디언이 지난 2일 마취학회보를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중환자 사망률은 지난해 코로나19가 발발한 초기에 60%에 달했으나 점차 감소 추세를 보여 지난 10월에는 36%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 통계는 세계 각국 4만3128 명의 중환자 치료 결과를 다룬 52개의 보고서를 통해 분석됐다.

이처럼 중환자 사망률이 크게 줄어든 것은 스테로이드 제제 사용, 산소호흡기 치료방식 변화, 혈전치료 방식 변화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고 가디언은 설명했다.

그러나 의료 전문가들은 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가 계속 나타나고 있어 확진자와 사망자 감소 추세가 이어질 지는 미지수이며 다시 증가세를 보일 가능성도 있다고 우려했다.

WHO 마이크 라이언 긴급의료 행정국장은 "비는 잦아들었지만 아직 햇살은 들지 않았다"며 경계심을 풀지 않았다.

KPI뉴스 / 이원영 기자 lw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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