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우치 소장 "남아공서 코로나 감염자, 변이에 재감염"

남경식 / 2021-01-31 10:22:48
"첫 감염으로 인한 면역 반응, 두 번째 감염 예방에 불충분"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코로나19에 걸렸던 사람들이 변이 코로나바이러스에 재감염되는 사례가 발생했다.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장은 30일(현지시간) NBC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이 같이 밝혔다.


파우치 소장은 "남아공의 많은 과학자와 공중보건 전문가와 통화하는 과정에서 그들이 '지금 뭔가 이상한 일이 일어나고 있다. 몇 달 전 감염된 사람들이 변이 바이러스에 재감염되고 있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그는 "첫 감염으로 유도된 면역 반응이 두 번째 감염을 예방할 만큼 충분하지 않았다는 것을 말해준다"며 "백신은 그런 종류의 보호를 유도하는 데 더 나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남아공에서는 기존의 코로나19 바이러스보다 전파력이 더 강한 것으로 알려진 변이 바이러스가 유행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국내 유입된 변이 코로나바이러스는 지난 25일 기준 27건이다. 영국 변이 19건, 남아공 변이 5건, 브라질 변이 3건이다.

KPI뉴스 / 남경식 기자 ngs@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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