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야후파이낸스 등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는 전날 트위터 자기 소개란에 '비트코인(bitcoin)'이라는 해시태그를 게시했다.
이어 "돌이켜 보면 그것은 불가피했다"는 트윗도 올렸다.
머스크의 트윗으로 비트코인 가격은 개당 3만8000달러(4246만 원)까지 폭등했다.
로이터통신은 "'파파 머스크'가 비트코인 투자자를 유혹하고 있다"며 "머스크의 트윗 이후 암호화폐 가격이 급등했다"고 보도했다.
'파파 머스크'는 미국 온라인 주식 토론방 '레딧' 회원들이 머스크를 부를 때 사용하는 별명이다.
비트코인 가격이 급등하면서 공매도 투자자들은 손실을 막기 위해 바이낸스, 비트파이넥스 등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3억8700만 달러(4324억 원)의 매도 물량을 청산했다.
공매도 투자자들은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하면 공매도 주문을 청산하고 비트코인을 다시 사게 된다. 이는 비트코인 가격 급등을 부추기게 된다.
비트코인 가격은 이후 조정을 거쳐 한국시간으로 30일 오후 6시 15분께 3만4200달러 대에 거래됐다.
KPI뉴스 / 강혜영 기자 kh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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