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C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코로나19에 확진됐던 한 남성이 지난 21일 백신 접종을 받았으나 수 시간만에 숨졌다. 플레이서 카운티 경찰은 사망자의 신원과 어디서 어떤 종류의 백신을 접종받았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경찰은 의료당국이 현재 이 사망자의 사인을 조사 중이며 백신 접종에 따른 인과관계는 아직 밝혀진 것이 없다고 전했다.
캘리포니아대학 데이비스캠퍼스 감염병 전문가인 딘 블룸버그 박사는 "많은 사람들이 (이 사람의 사망 원인을) 코로나 백신에 연결시키려 하고 있지만 성급한 결론을 내서는 안 된다"며 직접적인 연관성에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블룸버그 박사는 폭스TV와 인터뷰에서 "보통 심각한 알레르기 반응은 접종 후 15~30분 사이에 오는 것이 보통"이라면서 "접종 후 수 시간 후에 반응이 온 것으로 보아 알레르기 반응이나 아나필락시스(과잉면역반응)은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미 의료당국은 코로나19에 감염된 적이 있다면 3개월 이내에는 백신 접종을 하지 말 것을 권고하고 있다.
그러나 블룸버그 박사는 코로나19 확진 이력자가 백신을 접종받았을 때 특별히 위험이 증가한 증거는 없다고 말했다.
KPI뉴스 / 이원영 기자 lw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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