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은 24일 오전 2시30분(한국시간) 영국 BET365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시즌 잉글랜드 리그컵 8강전에서 2부리그 팀인 스토크시티를 3-1로 물리쳤다.
이로써 토트넘은 2018~2019시즌 이후 2년 만에 리그컵 준결승에 진출, 우승 도전을 이어갔다.
8강전이 모두 끝난 뒤 진행된 4강 대진 추첨 결과 챔피언십(2부리그) 소속 브렌트포드와 결승 진출을 다투게 됐다.
브렌트포드는 8강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꺾고 4강에 오른 유일한 2부리그 팀이다.
리그컵 4강전은 현지 시간으로 내년 1월 4일 열린다. 결승전은 영국 내 코로나19 사태가 심각해져 내년 2월에서 4월 25일로 미뤄졌다.
이날 토트넘은 전반 22분 해리 윙크스의 크로스를 베일이 헤딩 선제골로 연결해 리드를 잡았다.
토트넘은 후반 8분 조던 톰프슨에게 동점 골을 내줬다. 이에 토트넘은 후반 20분 델레 알리, 루카스 모우라 대신 에릭 라멜라, 무사 시소코를 투입했다.
후반 25분 벤 데이비스의 왼발 중거리 추가 골이 터지며 2-1 리드를 다시 잡았다.
후반 31분엔 손흥민의 '토트넘 통산 100호 골'이 나올 뻔했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해리 케인이 상대 패스를 차단해 왼쪽의 손흥민에게 찔러줘 역습이 전개됐다. 볼을 받은 손흥민은 페널티 지역 왼쪽을 파고든 뒤 상대 골키퍼가 앞으로 나온 틈을 보고 오른발로 띄워 차 넣었다.
손흥민이 패스를 받는 순간 상대 수비와 비슷한 위치에 있었던 것처럼 보였지만, 부심이 오프사이드를 알리는 깃발을 들어 올리며 득점으로 인정되지 않았다. 리그컵 8강전은 비디오판독(VAR)이 적용되지 않아 재판정이 불가능했다. VAR은 4강전엔 가동된다.
토트넘은 후반 36분 케인의 쐐기 골이 터지며 3-1 승리를 거뒀다.
KPI뉴스 / 김지원 기자 kjw@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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