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장수 '달빛유자' 출시 100일 10만 병 돌파…품귀현상 겪기도

이종화 / 2020-12-23 09:18:51
▲ 9월 출시한 유자 막걸리 '달빛유자'가 출시 100일만에 누적판매량 10만 병을 돌파했다. [서울장수 제공]

서울장수주식회사는 9월 출시한 유자 막걸리 '달빛유자'가 출시 100일만에 누적판매량 10만 병을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

일반 막걸리의 3배 가량 비싼 3000원대 프리미엄 막걸리의 판매 성적으로는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지난해 3월 '인생막걸리'가 출시 4개월만에 누적판매 100만 병 돌파 이후 두번째 호성적으로 전통주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서울장수의 달빛유자는 100% 국내산 쌀과 고흥 유자, 천연감미료 등을 주원료로 사용, 품질과 가심비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2030세대와 여성 소비자를 겨냥하여 야심차게 출시한 막걸리다. 고품질의 국내산 고흥 유자만을 엄선해 착즙한 유자과즙을 듬뿍 넣어 상큼하면서도 톡쏘는 청량감이 일품이다. 

'디저트 막걸리'로 입소문을 타며 상큼한 산미가 돋보이는 식전주 또는 식후 달콤한 디저트의 개념으로 2030세대와 여성 소비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스테비아ᆞ꿀 등 천연 감미료를 사용해 건강하면서도 깔끔한 단맛을 구현, 프리미엄 막걸리 시장의 대중화를 이끌고 있다.

11월 전국 CU 편의점으로 유통망을 확대하면서 폭발적인 반응으로 약 2주간 발주가 중단되며 생산량을 늘리는 등 품귀현상을 겪기도 했다. 익숙함 대신 새로운 맛에 반응하는 2030세대의 트렌드와 호기심을 자극하고, 상큼달콤한 맛을 선호하는 여성들의 취향을 공략한 것이 성공 요인으로 꼽힌다.

서울장수 임주희 브랜드매니저는 "최근 새롭고 다양한 맛을 활용한 이색 제품들이 인기를 얻으며, 유자가 가미된 과일 막걸리라는 점과 탁주시장에서 볼 수 없었던 감성적인 패키지와 네이밍 등이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며 "세분화된 타깃층의 공감을 얻을 수 있는 제품 출시 등 전통주를 즐길 수 있는 시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이종화 기자 alex@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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