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세상] '졸리다옹' 길냥이 "차 밑이 그나마 따뜻해요~"

문재원 / 2020-12-18 17:23:46


맹추위는 살 속을 파고드는데 안온히 몸 누일 곳이 없다. 은신처로 찾은 곳이 고작 차 밑. 갓 주차돼 남은 열기라도 느끼는 것일까. 행여나 차가 출발하면 어쩌려고. 잰걸음으로 튕겨나가 또 다시 추운 거리를 헤맬테지. 18일 오후 서울 성북구 주택가 골목길에서 만난 '길냥이'. 녀석의 고달픈 겨우살이가 안쓰럽기만 하다.


KPI뉴스 / 문재원 기자 mjw@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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