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11도, 체감온도 영하 14도까지 떨어진 16일. 매서운 한파 속 야속하게도 코로나 바이러스는 더 활개친다.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078명으로 다시 천명 대로 늘었다.
이날 오전 서울 강서구 보건소내 선별진료소. 쉴 틈 없이 밀려드는 시민들로 손 녹일 새 없는 직원이 잠시나마 핫팩을 부여잡는다. 추위를 막아주기엔 라텍스 방역 장갑은 턱없다.
안면보호대 안쪽에 맺힌 물방울들은 보호대 벽을 흐르다 이내 얼어붙는다. 한파 속 땀과 눈물 쏟으며 바이러스와 사투를 벌이는 헌신이 느껴진다.
KPI뉴스 / 문재원 기자 mjw@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