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형 아나 결혼…재벌가로 시집간 아나운서들

김지원 / 2020-12-08 16:52:47
SBS 주말 '8뉴스' 앵커 출신 김민형(27) 전 SBS 아나운서와 김대헌(32) 호반건설 기획부문 대표가 5일 결혼식을 올리며 재벌가와 결혼한 아나운서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 김민형 전 SBS 아나운서. [SBS '8 뉴스' 영상 캡처]

김 전 아나운서와 김 대표는 지난 5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에서 가족과 지인이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렸다.

앞서 지난 7월 두 사람의 교제 사실이 언론을 통해 알려지면서 결혼설이 나왔다. 김 전 아나운서는 9월 SBS에 퇴사 뜻을 밝힌 뒤 10월 말 회사를 떠났다.

김 대표는 호반그룹 총수인 김상열 회장의 장남으로, 호반건설의 지분 54.73%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김 아나운서는 서울여대 시각디자인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2016년 MBC 계약직 아나운서로 방송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2018년 SBS에 입사해 '주말 8 뉴스' '궁금한 이야기 Y' 등을 진행했다.

▲ 노현정 전 KBS 아나운서(왼쪽)와 남편 정대선 현대비에스앤씨 사장. [뉴시스]

아나운서가 재벌가와 결혼한 사례는 이전에도 있다. KBS 아나운서였던 노현정 전 아나운서는 2006년 고(故)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손자인 정대선 현대 비에스앤씨 사장과 결혼했다.

2018년 10월엔 이다희 전 스카이티브이 아나운서가 CJ그룹 이재현 회장의 장남인 이선호씨와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이다희 전 아나운서는 미국 퍼듀대에서 사회학과 심리학을 전공했다. 2016년 스카이티브이 공채 아나운서에 합격했다.

▲ CJ그룹 이재현 회장의 장남인 이선호 씨와 이다희 전 스카이티브이 아나운서. [뉴시스]

이선호씨는 미국 컬럼비아대 금융경제학과 출신으로, 지난 2013년 CJ제일제당에 입사했다.

2018년 12월에는 조수애 전 JTBC 아나운서가 두산가 4세 박서원 두산매거진 대표와 결혼했다. 조수애 전 아나운서는 홍익대학교에서 불어불문학을 전공했고, 2016년 JTBC에 입사했다.

박 대표는 박용만 두산 인프라코어 회장의 장남이다. 박서원 대표는 2014년부터 두산그룹 광고계열사 오리콤의 총괄 부사장을 맡았으며 현재 두산매거진 대표이사다. 두 사람은 2019년 아들을 얻었다.

▲ 박서원 두산매거진 대표와 조수애 전 JTBC 아나운서 [조수애 인스타그램]

이 밖에도 강서은 전 KBS 아나운서와 경동그룹 3세인 손원락 상무, 이혜승 전 SBS 아나운서와 민병철어학원으로 잘 알려진 민병철 씨의 아들인 민준기 씨 등이 있다.
 
▲ 강서은 전 KBS 아나운서 [KBS 제공]

1996년 SBS 공채 6기 아나운서로 데뷔한 한성주 전 아나운서는 1999년 애경그룹 장영신 회장의 셋째 아들 채승석 씨와 결혼했으나 10개월만에 이혼해 주위를 안타깝게 만들었다.

KPI뉴스 / 김지원 기자 kjw@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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