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당선 공식 확정…'매직넘버' 270명 선거인단 확보

김이현 / 2020-12-05 12:27:25
캘리포니아주 선거인단 55명 확보…당선 기준 270명 초과 달성 미국 대선에서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선거인단 270명 이상을 공식 확보하며 당선이 확정됐다.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지난달 25일(현지시간) 미국 델라웨어주 윌밍턴 퀸 극장에서 발언하고 있다. [AP 뉴시스]

4일(현지시간)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는 이날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당선을 인증하고 55명의 선거인단을 선출했다. 이로써 바이든 당선인은 대통령 당선에 필요한 선거인단 과반 기준인 270명을 초과한 279명을 공식적으로 확보하게 됐다.

통상 미 대선 승자는 대선일 직후 결정돼 각주의 당선인 인증과 선거인단 확정은 형식적인 절차로 여겨졌지만, 올해 대선의 경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선거 결과에 승복하지 않으면서 주별 당선인 인증과 선거인단 확정이 관심사로 떠올랐다.

캘리포니아주가 바이든 승리를 공식 인증하면서 바이든 당선인이 이긴 주들 가운데 콜로라도, 하와이, 뉴저지 등 세 곳의 공식 승인만 남은 상태다. 이들 세 주의 선거인단까지 모두 확보하게 되면 바이든 당선인은 총 306명, 트럼프 대통령은 232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

선출된 각 주의 선거인단은 오는 14일 대통령을 공식 선출하는 투표를 한다. 주별로 실시한 투표 결과는 내년 1월 6일 의회에서 승인, 공표하는 절차를 거친다. 미 대통령의 취임식은 내년 1월 20일로 예정됐다.

KPI뉴스 / 김이현 기자 ky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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