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바이든이 당선자 인증 받으면 백악관 떠나겠다"

권라영 / 2020-11-27 08:17:0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6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이 선거인단으로부터 당선자 인증을 받으면 백악관을 떠날 것이라고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부인 멜라니아 여사와 함께 지난 24일(현지시간)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열린 추수감사절 행사 중 '콘'이라는 이름의 칠면조를 사면하고 있다. [AP 뉴시스]

 

11·3 대선에서 주별로 선출한 선거인단이 차기 대통령 뽑는 투표는 다음달 14일 치러질 예정이다.

AP통신과 NBC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3일 대선 후 3주 동안 패배를 인정하지 않다가 23일 연방총무청(GSA)에 정권 이양 관련 지원 작업을 지시한 바 있다. 그러면서도 승복 선언은 하지 않았는데, 로이터는 이날 발언을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 중 가장 선거 승복에 가까운 것이라고 평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선거 관련 소송도 취하할 계획을 아직 표시하지 않고 있다. 지금까지 트럼프 대통령 측이 미 전역에서 제기한 30건 이상의 소송은 대부분 기각되거나 철회됐다.

KPI뉴스 / 권라영 기자 ry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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