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영, 논문 표절 해명에도…"석·박사 논문 모두 가짜" 추가폭로 나와

김지원 / 2020-11-06 15:34:40
가수 홍진영이 자신의 석사 논문 표절 의혹을 부인한 가운데 이와 관련한 추가 폭로가 나왔다.

▲ 가수 홍진영. [정병혁 기자]

6일 국민일보는 조선대 전 무역학과 교수 A 씨와의 인터뷰 내용을 보도했다. A 씨는 홍진영의 석사 논문 표절률이 99.9%라고 고백했다. 또한 석사 논문과 박사 논문이 모두 가짜이며 같은 학교 교수인 홍진영 부친의 입김이 작용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전날인 5일 해당 매체는 홍진영의 석사 논문 '한류를 통한 문화콘텐츠 산업 동향에 관한 연구'가 표절 심의 사이트 '카피킬러' 검사 결과 표절률 74%를 기록했다고 최초 보도했다. 홍진영 석사 논문이 표절 심의 사이트 '카피킬러' 검사 결과에서 표절률 74%를 기록했다는 것이다. 표절률은 통상적으로 15~25%를 기준으로 삼는다.

이에 홍진영 소속사 측은 5일 입장문을 내고 "홍진영이 석사 논문 심사를 받았던 때는 2009년으로 당시 논문 심사에서는 인용 내용과 참고 문헌 등 주석을 많이 다는 것이 추세였고 많은 인용이 있어야 통과를 할 수 있었던 시기"라고 말했다.

또한 "카피킬러 시스템은 2015년부터 대학에서 의무적으로 사용했으며 50%가 넘는 표절을 걸러내기 위해 시작된 제도다. 해당 시스템이 없었던 2009년 심사된 논문을 검사 시 표절률이 높게 나올 수밖에 없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오해가 있을 수 있으나 표절이라고는 볼 수 없다는 석사학위 논문 심사를 맡았던 교수님 의견을 전달 드리며, 아티스트 본인에게도 표절하지 않았음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라고 반박했다.

그러나 홍진영의 논문은 참고문헌에 인용 자료 제목만 명시했을 뿐 본문에는 별도로 인용표기를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6일 조선대 전 무역학과 교수 A 씨의 "홍진영의 석사 논문과 박사 논문 모두가 가짜다. 표절률 74%가 아니라 99.9%"라는 추가 폭로가 나오면서 논란이 심화할 것으로 보인다.

KPI뉴스 / 김지원 기자 kjw@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지원

김지원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