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정보 제공 사이트 '미국 선거 프로젝트'에 따르면 올해 선거에서 투표 자격이 있는 전체 미국 유권자 숫자는 약 2억3920만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통계에 따르면 투표 자격을 갖춘 미국인 중 실제로 대선에서 표를 던진 비율은 66.8%로 집계됐다. 지난 1900년 이후 가장 높은 투표율이다.
전문가들은 이번 대선이 '트럼프 심판'을 놓고 반대자와 지지자들이 극렬하게 나뉘면서 투표율을 끌어올린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또한 조기 현장투표와 우편투표 등 사전 투표에 참가한 사람들이 총 1억명을 넘어선 것도 투표율 증가에 큰 원인이 됐다는 평가다. 특히 우편 투표자 수는 4년 전보다 두 배 이상 늘어났다.
분석에 따르면 사전투표자 중 43%가 민주당을, 37%가 공화당을 각각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트럼프가 초반 우세를 나타냈던 경합주가 나중에 역전당한 것도 민주당 지지자들이 많은 우편투표 개표 결과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KPI뉴스 / 이원영 기자 lw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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