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후 2시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게스트로 이날치(장영규, 이철희, 정중엽, 권송희, 이나래, 신유진, 안이호)가 출연했다. 스페셜 DJ로 황치열이 함께했다.
이날 황치열은 이날치에 인기를 실감하느냐고 물었다
이에 정중엽은 "이런 이야기를 해도 될지 모르겠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우리끼리 며칠 전에 얘기를 나눴는데 '똥 쌀 시간도 없다'였다. 화장실은 갈 수 있는데 오래 앉아 있을 시간은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좀 더 좋은 표현으로 할 걸 그랬나"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치의 결성 비화에 대해서도 밝혔다.
안이호는 "음악극을 하려고 모였는데 이것저것 해보니 호흡도 좋고, 음악도 잘 나와서 음악만 가지고 해볼까 싶어서 그냥 음악 연습 삼아 시작했다"라며 "그런데 이게 뭐지 싶더라"라고 말했다.
권송희는 밴드 이름에 대해서 "조선 후기 명창 한 분의 이름이 '이날치'가 있었다. 조선 후기 가장 유명한 명창 중 한 분"이라며 "원래는 줄광대를 하시는 분인데 날치처럼 탄다고 해서 그런 이름이 붙었고, 저희와 잘 맞는 것 같더라"라고 설명했다.
황치열은 "내 이름과 이어진다. 이날치열이 되지 않냐"고 말하며 "오늘을 위해 '범 내려온다' 춤도 준비해왔다"라며 컬래버레이션 무대를 예고했다.
이날치는 지난해 12월 싱글 앨범 '어류'를 발표하며 활동을 시작했다. 어어부프로젝트 등에서 음악 활동을 펼친 장영규, 장기하와얼굴들의 베이스 정중엽, 드럼 이철희, 다섯 명의 판소리 보컬 안이호, 권송희, 이나래, 신유진으로 구성됐다. 특히 '범 내려온다'로 세계적인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KPI뉴스 / 김지원 기자 kjw@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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