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현지시간) 소식통들을 인용해 EU 회원국들이 이날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AFP가 보도했다.
이날 오전 회의에서는 다수 국가가 오콘조이웨알라 후보를 지지했지만 2개 회원국이 반대했으며, 이후 오후에 재개된 회의에서 합의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다.
한 유럽 소식통은 7개 회원국이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을 선호한다는 것을 성명에 기재할 것을 요구했으나 다른 국가들이 오콘조이웨알라 후보를 지지하는 것이 "아프리카에 보내는 분명한 신호이자 상호 신뢰의 표시"라고 했다고 전했다.
이러한 EU의 결정은 다음날 WTO에 전달될 것으로 보인다. WTO 사무총장 선출을 위한 3라운드 후보들에 대한 회원국들의 최종 선호도 조사는 27일까지 진행된다. 최종 결과는 11월 중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WTO는 지난 5월 로베르토 아제베도 사무총장이 사임 의사를 밝히면서 차기 사무총장을 선출하기 위한 절차를 밟아 왔다.
우리나라에서는 유 본부장이 출사표를 내고 다른 국가의 후보들과 경쟁해 왔다. 유 본부장과 함께 결선에 오른 오콘조이웨알라 후보는 나이지리아 재무장관 출신이다.
KPI뉴스 / 권라영 기자 ry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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