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진 "트럼프, 편안한 밤 보내…보고한 증상 없다"

권라영 / 2020-10-07 10:08:42
"활력징후·신체검사 안정적…산소포화도 95~97%"
스티븐 밀러 백악관 선임보좌관 등 측근들 연이어 확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으로 돌아온 가운데,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전해졌다.


AP통신, CNN 등 미국 언론은 6일(현지시간) 숀 콘리 대통령 주치의가 작성한 메모 내용을 보도했다.

콘리 주치의는 메모를 통해 "이날 오전 의료진들이 대통령을 거주지(백악관)에서 만났다"면서 "그는 집에서 편안한 첫 밤을 보냈고, 오늘은 아무 증상도 보고하지 않았다"고 했다.

아울러 "활력징후(바이탈 사인)와 신체검사는 안정적"이라면서 "산소포화도는 95~97%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은 전반적으로 계속해서 매우 잘하고 있다"고도 적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메릴랜드주 월터 리드 군병원에 입원했다가 5일 퇴원했다.

이른 퇴원에 대해 콘리 주치의는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24시간 동안 계속 호전됐다"면서 퇴원 가능한 상태가 맞다고 말한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 "15일 저녁 마이애미에서 열리는 토론을 고대하고 있다"고 적기도 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의 측근들은 연이어 확진 판정을 받고 있다. 전날 케일리 매커내니 백악관 대변인에 이어 이날 스티븐 밀러 백악관 선임보좌관도 확진됐다. 대변인실 직원 3명도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KPI뉴스 / 권라영 기자 ry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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