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증권거래소가 시스템 장애로 전면 중단했던 거래를 하루 만에 재개한 가운데 하락세를 보이면서 폐장했다.
2일 닛케이225지수는 전장 대비 155.22포인트, 0.67% 내려간 2만3029.90으로 마감했다.
이날 오전 닛케이225지수는 전장 대비 0.15% 오르는 등 상승세를 보였다. 그러나 오후 2시경 트럼프 대통령이 코로나19 확진 판정 소식이 알려지자 미국 대선 향후 일정에 대한 불안감 등으로 하락했다.
도쿄증권거래소는 주가 등 시세 정보를 전달하는 시스템에 장애가 발생한 상황에서 백업 시스템도 가동되지 않아 전날인 1일 모든 종목의 매매가 종일 중단됐다.
동일한 시스템을 사용하는 삿포로, 나고야, 후쿠오카 증권거래소도 같은 날 문을 닫았다.
도쿄증권거래소에서 시스템 장애로 전 종목의 거래가 멈춘 것은 2005년 11월 이후 처음이다. 거래가 종일 중단된 것 역시 1999년의 현행 전산시스템 도입 이후 처음이다.
거래소 측은 시스템 장애가 하드웨어 고장에서 비롯된 것으로 파악해 관련 기기를 교체한 뒤, 이날 9시 거래를 재개했다.
KPI뉴스 / 이민재 기자 lm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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