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산세 꺾이지 않아…사망자 계속 늘어날 듯 코로나19로 인한 전 세계 누적 사망자가 100만 명을 넘었다. 그러나 아직 확산세가 계속되고 있어 더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
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28일 오전 8시 27분(한국시간) 기준 전 세계 코로나19 사망자는 100만2130명이다.
이는 지난해 12월 말 중국 우한에서 처음 발병이 보고된 이후 9개월 만이다.
가장 많은 사망자가 나온 나라는 미국이다. 총 20만9446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미국 코로나19 환자는 누적 731만9725명으로, 전 세계에서 가장 많다.
브라질은 473만여 명의 확진자 가운데 14만1776명이 사망했으며, 인도는 환자 607만여 명 중 9만5574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멕시코와 영국은 치명률이 높다. 멕시코의 경우 환자 수는 72만6431명으로 세계에서 8번째로 많으나 사망자 수는 7만6243명으로 4번째다. 영국에서는 43만496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 가운데 4만1988명이 사망했다.
사망자는 더 발생할 위험이 높다. 사망자가 많이 나온 미국과 브라질, 인도는 확진자 수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인도의 신규 환자는 8만 명을 넘겼으며, 미국은 3만여 명, 브라질은 1만여 명으로 파악됐다.
러시아를 포함한 유럽의 확산세도 심상찮다. 프랑스는 1만여 명, 러시아는 7800여 명, 영국 약 5700명이 신규 확진된 것으로 집계됐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코로나19 사망자가 200만 명까지도 늘어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마이크 라이언 WHO 긴급대응팀장은 지난 25일(현지시간) 이에 대해 "전 세계가 협력적인 대응에 나서지 않는다면 상상 가능할 뿐만 아니라 매우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KPI뉴스 / 권라영 기자 ry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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