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러브' 신민아, 또 극단적 선택 후 구조…"허언증 아냐"

김지원 / 2020-09-10 11:38:04
걸그룹 아이러브멤버 신민아가 또 한 번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가 구조됐다. 신민아는 아이러브 활동 당시 멤버들로부터 왕따를 당했다고 폭로하며 소속사와 진실 공방을 벌이고 있다.

지난 9일 오전 신민아는 자신의 SNS에 "지금 딱 드는 생각. 그냥 사라지고 싶다"라며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글을 남겼다.

▲ 걸그룹 아이러브 전 멤버 신민아. [신민아 인스타그램 캡처]

이날 서울 마포경찰서에 따르면 신민아는 낮 12시 17분쯤 20대 여성이 성산대교 난간에 올라가 한강을 내려다보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 구조된 것으로 확인됐다.

신민아는 이후 자신의 SNS에 "걱정 끼쳐 죄송하다. 정말 다신 나쁜 생각 안 하겠다"라며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 오늘 구조해주신 분들 정말 감사하다. 신고해주신 팬분들 감사드린다"라고 적었다. 이 글은 현재 삭제됐다.

소속사와는 진실 공방을 이어갔다. 신민아는 10일 자신의 SNS에 "회사에서 저를 공상 허언증이라고 댓글을 다셨는데 저는 허언증 없다. 거짓말도 하지 않았다"라며 "예전의 기억들을 잊으려고 발악하며 열심히 살아가고 있던 저를 괴롭히지 말아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그는 "제발 믿어달라. 저는 단 한 번도 거짓말을 하지 않았다. 저와 같은 피해자가 다시는 나오지 않았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7월 신민아는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아이러브 활동 당시 팀 내 불화로 괴롭힘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후 극단적 선택을 해 경찰에 구조됐다고 고백하며 소속사와 멤버들의 사과를 요구했다.

이에 소속사 WKS ENE는 신민아의 주장이 사실무근이라며 법적 대응에 나섰다.

이후 신민아는 소속사로부터 추가 고소를 당하고 스트레스로 체중이 빠지는 등 고통스러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고 주장했다. 소속사는 추가 고소 사실이 없다고 반박했다. 이에 신민아가 재반박하며 양측이 진실 공방을 벌이고 있다.

KPI뉴스 / 김지원 기자 kjw@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지원

김지원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