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 상승세 전환…나스닥 지수 2.71% ↑

권라영 / 2020-09-10 08:38:09
주요 기술주들 반등…S&P500, 다우존스도 상승해 하락세가 이어졌던 미국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상승으로 돌아섰다.


9일(현지시간) 나스닥 지수는 2.71%(293.87포인트) 뛴 1만1141.56에 마감했다. 지난 4월 29일 3.6% 급등 이후 하루 기준 최대 상승폭이다.

이는 주요 기술주들이 다시 상승세를 보인 영향으로 보인다. 테슬라는 전날 21% 이상 급락하며 나스닥 지수 하락을 이끌었지만 이날은 약 11% 상승했다.

6.7% 넘게 내려간 애플도 4% 올랐으며, 구글 모회사인 알파벳, 아마존, 페이스북, 마이크로소프트도 반등했다. 이들 6대 주식은 지난 3거래일 동안 합산 시가총액 1조 달러를 날렸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01%(67.12포인트) 상승한 3398.96에 장을 마감했다. S&P500는 2.6% 올랐던 6월 5일 이후 상승폭이 가장 컸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60%(439.58포인트) 오른 2만7940.47에 거래를 마쳤다.

뉴욕증시는 전날까지 사흘 동안 일제히 급락했다. 이 기간 S&P500은 7%가량, 나스닥은 10% 넘게 내렸다. 특히 그동안 상승세를 보였던 기술주들이 하락했다.

파와드 라자크자다 씽크마켓 분석가는 "상황이 많이 진정됐다. 우리는 몇 주 전에 받았어야 할 조정을 지금 받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말했다.

KPI뉴스 / 권라영 기자 ry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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