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하반기 대졸 공채 시작…14일까지 지원서 마감

이민재 / 2020-09-07 17:08:10
10월~11월 실시 GSAT…상반기 이어 온라인으로 진행
하반기 공채 포함하면 이재용 '3년 4만 명 채용' 약속 지킬 듯

삼성이 7일부터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개채용를 시작했다.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SDS 등 삼성 계열사들은 이날 채용홈페이지에 공고를 내고 2020년 하반기 3급(대졸) 신입사원 채용에 돌입했다.

▲ 삼성 하반기 공개채용 공고 [삼성 채용홈페이지 캡처]


삼성은 이날부터 14일까지 지원서를 접수하고, 10~11월 중 필기시험인 직무적성검사(GSAT)를 실시한다. 면접은 11월경이며 12월에 최종 합격자 명단을 발표한다.

구체적인 GSAT 일정은 1차 직무적합성평가를 통과한 지원자를 대상으로 추후 공지한다.

코로나19 여파에 따라 GSAT는 상반기 공채에 이어 하반기에도 온라인으로 치러진다.

삼성은 지난 상반기 첫 온라인 시험에서 시험 응시자들에게 개인정보보호용 신분증 가리개와 스마트폰 거치대, 영역별 문제 메모지 등 시험에 필요한 도구들을 담은 꾸러미(키트)를 제공했다.

응시자들은 지원 회사의 시험 날짜에 맞춰 응시 프로그램에 접속해 시험에 응했다.

시험감독관이 온라인으로 시험을 위한 준비를 일일이 점검했고, 부정행위 방지 절차를 빈틈없이 하는 등 성공적으로 시험을 치렀다는 평가다.

삼성은 대규모 현장시험으로 인한 사회적 비용을 줄이기 위해 향후 공채 필기시험을 온라인으로 아예 바꾸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하반기 채용 규모는 예년과 비슷한 수천 명 수준으로 알려졌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2018년 경제 활성화를 위해 3년간 180조 원 규모의 투자와 4만 명 신규 채용에 나서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삼성에 따르면 지난해까지 신규 채용 목표치의 80%를 이미 달성했다. 연말 공채 인원까지 더하면 4만 명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KPI뉴스 / 이민재 기자 lm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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