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신차는 LG화학의 배터리가 탑재되어 국내에서도 많은 관심을 끌고 있는 모델이다. 국내 출시일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이번 ID.4의 출시로 폭스바겐은 글로벌 시장에서 규모가 가장 큰 세그먼트인 컴팩트 SUV 시장에서 순수 전기차 모델을 확보하게 됐으며, 향후 유럽, 중국 및 미국 등지에서 순차적으로 판매를 개시할 예정이다.
전기차의 가장 중요한 요소는 공기저항을 줄여 주행거리를 늘리는 것이다. ID.4는 0.28이라는 탁월한 공기저항계수를 달성했다. 차체와 승객석의 형상은 바람이 흘러가듯 디자인되어 후면부를 향해 팽팽히 당겨진 듯한 느낌을 주며, 후미등 클러스터 및 대형 루프 스포일러 등 다양한 디테일 요소들이 정교하게 적용되면서 공기의 흐름을 강력하게 제어하는 데 성공했다.
ID. 4는 0.28이라는 강력한 공기저항계수와 확장성을 갖춘 배터리 시스템 덕분에 유럽 국제표준시험방식 기준 500km 이상의 거리도 주행이 가능하다. 경쟁 차종으로 꼽히는 현대차 코나EV와 기아차 니로EV보다 훨씬 앞선다. 출시 초기에는 후륜구동 모델이 우선 출시될 예정이며, 사륜구동 모델은 추후 추가될 예정이다.
ID.4는 전기 해치백 차량인 ID.3에 이어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MEB를 사용하는 두 번째 모델이다. MEB 플랫폼은 컴팩트한 전기구동계 디자인을 바탕으로 넓은 실내 공간을 확보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KPI뉴스 / 김혜란 기자 khr@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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