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 목캔디 가격 인상…해태·오리온 "계획 없다"

황두현 / 2020-08-28 14:13:19
롯데 목캔디 200원 오른 1000원·찰떡파이 용량 축소
해태제과·오리온, '가격 동결' 입모아
롯데제과의 과자류 가격 인상이 업계 전반으로 확대되지는 않을 전망이다.

롯데제과가 9월 1일부터 순차적으로 목캔디와 찰떡파이의 가격을 평균 10.8% 인상한다고 28일 밝혔다.

▲ 롯데제과 찰떡파이 제품 이미지 [롯데제과 제공]

갑 타입의 목캔디는 권장소비자가격 기준으로 800원에서 1000원으로 200원 인상한다. 대용량 제품들은 가격을 유지하고 용량만 축소한다. 둥근 용기 타입 목캔디는 137g에서 122g으로, 대형 봉타입은 243g에서 217g으로 축소한다.

찰떡파이는 용량을 축소한다. 6개들이는 225g에서 210g, 10개들이는 375g에서 350g으로 줄였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각종 원부자재 가격 및 인건비, 판촉비 등의 상승으로 경영 제반 환경 악화에 따른 조치"라고 설명했다.

이번 가격 인상이 업계 전반으로 확대될지 관심이 모인다. 지난 2018년 롯데제과가 빼빼로 등 제품 가격을 올린 뒤 해태제과도 오예스 등의 가격을 인상한 바 있다. 지난해에는 아이스크림류 가격이 일제히 올랐다.

다만 해태제과와 오리온은 가격 인상 여부와 관련해 선을 그었다. 

해태제과 관계자는 "가격 인상과 관련해 지금 당장 계획하고 있는 건 없다"고 설명했다.

오리온 역시 "전 제품의 가격을 동결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가격 인상은 없다"고 말했다.

KPI뉴스 / 황두현 기자 hd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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