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닷컴·마켓컬리 '투잡' 배송기사 코로나19 확진

남경식 / 2020-08-28 12:19:04
마켓컬리, 배송기사 확진으로 제2화물집하장 폐쇄
SSG닷컴 확진 배송기사와 동일인
'투잡'을 뛰는 배송기사의 코로나19 확진 판정에 따라 SSG닷컴 물류센터에 이어 마켓컬리 화물집하장이 폐쇄됐다.

마켓컬리를 운영하는 컬리는 제2화물집하장에 출근한 배송기사 1명이 가족 구성원으로부터 코로나19에 전염, 28일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이날 밝혔다.

해당 배송기사는 SSG닷컴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이날 밝힌 배송기사와 동일 인물이다. 이에 SSG닷컴은 온라인 전용 물류센터 네오003을 임시 폐쇄했다.

▲ 서울 송파구 장지동 복합물류단지에 마켓컬리 배송차량이 멈춰서 있다. [정병혁 기자]

컬리는 확진 결과를 전달받은 즉시 제2화물집하장을 전면 폐쇄하고 세스코를 통해 방역 작업을 진행 중이다. 확진자와 접촉했을 가능성이 높은 직원에 대해 전수조사 및 자가격리 조치를 시행했으며, 관련한 모든 직원들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컬리에 따르면 확진자는 방역당국의 지침에 따라 마스크를 상시적으로 착용한 상태에서 비대면 배송을 진행했다. 확진자는 가족 구성원이 확진 판정을 받은 지난 26일부터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제2화물집하장은 포장이 모두 완료된 물건을 배송기사가 픽업하는 6개의 화물집하장 중 하나다. 상품 보관 및 포장이 이뤄지는 물류센터와는 50㎞ 이상 떨어져 있다.

컬리 관계자는 "다른 화물집하장을 통해 배송이 이뤄질 수 있기 때문에 배송에는 차질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새벽배송의 확산에 따라 배송기사 중에는 투잡으로 일하는 경우도 많다. 주간에는 대형마트, 새벽에는 새벽배송 업체의 상품을 배송하는 식이다.

KPI뉴스 / 남경식 기자 ngs@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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