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아제약, '복제돼지' 기술이전 추진…'천연물 신약' 개발로 전환

남경식 / 2020-08-26 15:04:33
복제돼지 관련 연구, 특허 기반 기술이전 추진
생명공학연구소, 천연물연구소로 전환…연구소장 신규 영입
조아제약이 20년간 매진해온 복제돼지 연구의 기술이전을 추진한다. 연구소는 기존 복제돼지 연구에서 천연물 신약 개발로 방향을 전환한다.

조아제약은 돼지의 유전자를 이용한 단백질 제조기술 등 관련 특허를 바탕으로 기술이전을 고려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조아제약 생명공학연구소는 복제돼지 연구사업에서 방향을 전환해 천연물연구소로 탈바꿈한다. 단기적으로는 건강기능식품 원료를 개발하고, 장기적으로는 천연물 신약을 개발한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조아제약은 3분기 내로 연구소장을 신규 영입할 계획이다.

▲ 조아생명공학연구소. [조아제약 홈페이지 캡처]

조아제약은 1999년 복제돼지 연구를 시작했다. 국내 최초로 2002년 체세포 복제돼지 생산에 성공해 주목받았다. 이후 2007년 생명공학연구소 준공을 계기로 복제돼지 연구에 박차를 가했다.

2012년 형질전환 복제돼지를 통한 인간성장호르몬 발현에 성공했고, 2014년 복제돼지를 이용한 인간성장호르몬 의약품 개발 비임상시험에 돌입했다. 현재까지 임상시험에는 진입하지 못했다.

KPI뉴스 / 남경식 기자 ngs@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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