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표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팀은 VM507이 면역글로불린A신증 치료에 사용될 수 있음을 국제 학술지 '세포분자의학지(Journal of Cellular and Molecular Medicine)'에 지난 21일 발표했다.
면역글로불린A신증은 면역체계에 문제가 발생해 A형 항체가 신장에 축적됨에 따라 발생하는 질환이다. 혈액 속의 노폐물을 걸러주는 사구체에 염증을 일으키고 혈뇨를 유발한다. 진단 10년 후 약 25%는 만성신부전으로 진행돼 투석이나 신장이식을 필요로 한다.
면역글로불린A신증은 국내 환자 수만 100만 명에 이를 정도로 만연한 질환이지만, 아직 뚜렷한 치료제가 없다.
이번 연구에서 VM507은 신장 혈관사이세포의 기능을 복구하고, 염증을 완화함을 보여줬다.
유승신 헬릭스미스 사장은 "VM507은 신장 질환에 대한 효능을 다각도로 증명했고 임상 진입을 위해 노력 중"이라며 "VM507은 신장 질환 이외에도 다양한 질병에 사용될 수 있는 일종의 플랫폼 의약으로서 블록버스터 잠재력이 매우 높다"고 말했다.
KPI뉴스 / 남경식 기자 ngs@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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