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13일 발표한 '6월 중 통화 및 유동성' 통계에 따르면 광의 통화량(M2)은 3077조1000억 원으로 전월 대비 23조2000억 원(0.8%) 늘었다.
M2는 넓은 의미의 통화량 지표로 현금과 요구불예금, 수시입출금식 예금 등 협의통화(M1)에 MMF(머니마켓펀드)·2년 미만 정기예적금·수익증권·CD(양도성예금증서)·RP(환매조건부채권)·2년 미만 금융채·2년 미만 금전신탁 등 언제든 현금화할 수 있는 단기 금융상품을 포함한다.
주체별로는 가계 및 비영리단체에서 16조9000억 원, 기업에서 9조1000억 원, 기타금융기관에서 2조7000억 원씩 통화량이 증가했다. 기타부문에서는 5조6000억 원 감소했다.
상품별로는 수시입출식 저축성 예금이 14조4000억 원 늘었고, 요구불예금이 6조2000억 원 증가했다. 2년 미만 정기예적금은 4조8000억 원 감소했다.
한은은 "수시입출식 저축성 예금은 기업의 분기 말 재무비율 관리, 결제성 자금 확보 등으로 기업부문을 중심으로 크게 늘었다"며 "2년 미만 정기예적금은 금리 하락으로 만기도래분 재예치 유인이 감소하면서 줄어들었다"고 설명했다.
KPI뉴스 / 강혜영 기자 kh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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