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문회에서 날카로운 질문으로 민주당에 눈도장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러닝메이트(부통령 후보)로 흑인계로 분류되는 카멀라 해리스 상원의원을 지정했다고 11일(현지시간) 밝혔다.
해리스 상원의원(55)은 1964년 생으로 캘리포니아 오클랜드 출신이다. 아프리카계(자메이카) 아버지와 타밀족 출신의 인도계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으며 아버지는 스탠퍼드대 경제학과 교수인 도널드 해리스, 어머니는 유방암 전문 과학자 시아말라 고팔란 해리스다.
해리스 상원의원은 하워드대(정치과학, 경제학)와 헤이스팅스 로스쿨(법무박사)을 졸업한 법조인 출신이다.
1990년대 샌프란시스코 검찰청에서 경력을 쌓았고 2004년 1월~2011년 1월 샌프란시스코 지방검찰, 2011년 1월~2017년 1월 캘리포니아 법무장관을 거쳐 2017년 1월부터 현재까지 캘리포니아 연방 상원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미 상원에 입성한 두 번째 흑인 여성이기도 하다.
상원에선 브렛 캐버노 연방대법관과 윌리엄 바 법무장관 청문회에서 날카로운 질문을 던져 민주당 지지자들에게 주목을 받았다.
이어 지난해 1월 민주당 대선 경선에 참여해 인지도를 높였다. 카리스마 넘치는 후보이자 토론자의 모습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여자 오바마'라는 별칭도 얻었다. 그러나 같은해 12월 자금력 부족으로 경선에서 중도 하차했고 바로 바이든 전 부통령을 공개 지지 선언했다.
KPI뉴스 / 권라영 기자 ry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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