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브랜드 가치 68조…50대 기업 중 압도적 1위

이민재 / 2020-08-11 17:01:18
인터브랜드, 국내 기업 브랜드 가치 평가
2위 현대차…카카오, 초고속 성장 전년비 46%↑

삼성전자의 브랜드 가치가 약 68조 원에 달해 국내 기업 중 압도적인 1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의 깃발이 휘날리고 있다. [뉴시스]


글로벌 브랜드 컨설팅 전문업체 '인터브랜드'는 11일 발표한 '2020년 베스트 코리아 브랜드'에서 삼성전자가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인터브랜드가 평가한 삼성전자의 브랜드 가치는 지난해보다 2% 증가한 67조7903억 원이다. 2위는 현대자동차(15조7093억 원, 4.8% 증가)가 차지했다. 이어 기아자동차(7조1315억 원, 7.2% 감소), 네이버(6조1694억 원, 11.9% 증가) 순이었다.

상위 4개 브랜드의 가치는 96조8006억 원으로 50대 브랜드 전체 가치 중 63%를 차지했다. 한국을 대표하는 50대 브랜드 가치는 153조 원으로 작년보다 0.7% 증가했다.

이밖에 △ SK텔레콤(3조4121억 원) △ 삼성생명(3조3434억 원) △ KB국민은행(3조251억 원) △ 신한은행(2조9648억 원) △LG전자(2조8093억 원) △SK하이닉스(2조5616억 원) 등이 순위권에 들었다.

브랜드 가치가 가장 빠르게 크고 있는 기업으로는 카카오가 꼽혔다. 카카오의 브랜드 가치는 1조6405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46.6% 증가해 19위를 차지했다.

50대 브랜드에 새롭게 진입한 기업은 KEB하나은행(11위), 미래에셋대우(33위), 하이트진로(41위), 휠라코리아(46위) 등이다.

인터브랜드는 올해 비상장이지만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브랜드들을 선정하는 '게임체인저' 부문을 신설했다. 게임체인저 부문에는 쿠팡, 배달의민족, 토스, 마켓컬리, 야놀자, 무신사, 직방, 쏘카, 리디북스, 와디즈 등이 이름을 올렸다.

KPI뉴스 / 이민재 기자 lm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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