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식용얼음 '부적합' 커피전문점 15곳 적발

남경식 / 2020-08-06 09:45:11
이디야커피 4곳…투썸·메가커피·더벤티 각 2곳 적발
스타벅스, 지난해 6곳→올해 0곳…명예 회복
커피전문점 이디야커피가 식용얼음 위생 점검에서 2년 연속으로 가장 많은 매장이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커피전문점 362곳을 대상으로 식용얼음을 수거·검사한 결과, 4%인 15개 매장이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15개 매장 중 4곳은 이디야커피였다. 투썸플레이스, 메가커피, 더벤티는 각 2개 매장이 적발됐다. 카페베네, 할리스커피, 빽다방, 엔제리너스, 커피베이는 각 1개 매장이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식약처는 관할 지자체를 통해 해당 매장의 제빙기 사용을 중단시키고 세척·소독 및 필터 교체를 지시했다.

▲ 아이스커피. [픽사베이]

커피전문점의 식용얼음 부적합률은 지난해보다 감소했다. 지난해에는 233개 매장을 조사한 결과, 41곳이 부적합 판정을 받아 부적합률이 18%에 달했다.

이디야커피는 지난해에도 7개 매장이 식용얼음 부적합 판정을 받아 1위의 불명예를 안았다.

스타벅스는 지난해 6개 매장이 식용얼음 부적합으로 적발돼 체면을 구겼으나, 올해는 1개 매장도 적발되지 않아 명예를 회복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안전한 식품이 제공될 수 있도록 커피전문점 등 식품접객업소를 대상으로 교육·홍보와 지속적인 수거·검사를 실시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남경식 기자 ngs@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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